Clip of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kc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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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수학의 왕자 페르마.. 지난 350여년간 페르마가 제시한 풀리지 않는 마지막 정리.."xn +yn = zn ; n이 3이상의 정수일 때 이 방정식을 만족하는 정수해 x,y,z는 존재하지 않는다."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영국의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가 증명하기 전까지는 지난 350여년간 모든 수학자들을 좌절의 늪으로 빠뜨렸었다.보기에는 피타고라스의 정리 x2 + y2 = z2 과 비슷해 보이지만 당대의 최고 석학들도 페르마의 정리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만 했다.수학 역사상 최대의 난제였던 이 정리를 영국의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가 증명하였는데 책에 전반적이 내용은 앤드류 와일즈가 이 페르마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기에 앞서 당대 최고 수학자들이 이 문제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던 역사에 대한 이야기 이다.이 정리를 부분적으로나마 증명했던 수학자들도 있기는 했었다. 하지만 완벽하게 증명해낸 사람은 앤드류 와일즈뿐이였고 1997년에 볼프스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볼프스켈 역시 이 정리를 증명하지 못해서 자신의 재산을 모두 상금으로 걸었다고 함.'-';)수학자을 전공하지 안은 나에게는 어떻게 보면 전반적으로 내용이 어려울듯 싶었지만 책에 내용의 대부분은 어려운 증명 위주가 아닌 이 난제를 증명해가는 과정과 역사 위주였다.그렇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술술 읽혀져 갔다.(중간중간에 막히는 부분이 있기는 했다. --;) 특히,  책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과학과 수학의 증명을 비교하는 부분에서 인데.. 과학은 가설을 제시한 후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하는 것이며, 수학에 세계에서는 가설이나 예측이 아닌 증명이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완전무결해야한다는 점에서 수학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게 하였다.수학에서 하나의 증명은 다른 증명의 연결고리가 될수도 있으며 주춧돌이 될수도 있다고 한다.이것 때문에 앤드류 와일즈의 페르마의 정리의 증명이 그토록 위대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 역시 <타니야마-시무라의 추론>을 증명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게 된 것인데.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증명됨에 따라서 다른 어떤 난제들에 증명들의 연결고리가 될수 있다는 점에서 수학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셈이다.어쩌면 내가 이 책을 중,고등학생 시절에 읽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다.그때 읽었더라면 나의 진로결정이 조금은,, 아니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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