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cClip
BUILDING A DAILY CREATIVITY THROUGH
CONNECTION WITH BOOK INSIGHTS!
같기도 하고 아니 같기도 하고 - 개역판
201800407
이 책은 총 10부로 나뉘며, 각 부에서는 어떤 내용을 말하고 있는지 간단히 얘기해본다. 1부(핵심문제) 에서는 화학이 어떤 양면성이 있는지 제시를 한다. 동일한 개념으로 화학을 바라보아야 하는지, 혹은 다른 개념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또한 화학은 어떤 입장과 어떤 시각에서 보아야 하는지 이를 넘어서 자신에게 어떤 물질이 있다면 자신은 그 물질에 대한 실험을 어떻게 계획하고 진행해야 할지에 대해서 적고 있다. 2부(화학의 표현 방법) 에서는 화학을 표현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과학자들은 구체적인 언어적 표현을 덧붙이지 않고 오직 사실만을 이야기하면 되기 때문에 언어표현의 방법은 한 치의 티끌만큼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애매모호하게도 다른 쪽으로는 말과 글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도 주장한다. 저자는 화학논문 또한 문화적 창작 결과라고 말하면서 따라서 화학논문은 예술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3부(분자의 합성) 에서는 분자의 합성도 예술적인 면이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으며, 큐반의 합성과 아가니페 분수등을 통해 화학이 얼마나 예술적인가를 제시하고 있다. 4부(뭔가가 잘못될 때) 에서는 그뤼넨탈 화학사는 진정최면제인 [탈리도마이드]를 시판 했지만, [탈리도마이드]의 기형아가 태어나게 하는 부작용에 대한 보고가 나왔다. 이 이야기에서 3가지의 문제를 제기한다. 첫째, 화학적 재난인가?, 둘째, 과학의 윤리가 명백하게 깨졌던 예, 셋째, 결과론으로 보았을 때 매우 나쁜 것 5부(도대체 어떻게 일어날까?) 에서는 5부에서는 메커니즘에 대해 말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애매모호한 결론 (A와 B가 아니라는 것은 증명됐다. C가 옳은 것이기를 바라지만 다른 어떤 것이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를 쓰고 싶지 않아 하여, (C가 옳다는 것을 증명했다.) 라고 말하고 싶어 한다. 또한, 정적/동적 평형과 섭동에서는 화학분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6부(화학에서의 삶) 에서는 프리츠 하버라는 인물을 제시한다. 그의 위대한 업적은 암모니아 합성인데, 다른 과학자들이 하버의 공식을 이용하여 화학무기를 만들고, 하버는 공식을 발견한 자신의 업적을 크게 후회한다. 7부(확실한 마술) 에서는 화학자인 리처드 제어는 (나에게 화학을 가장 잘 함축하고 있는 단어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촉매라는 단어일 것이다.) 라고 했다. 저자는 위의 말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8부(가치, 피해, 그리고 민주화) 에서는 티리언 퍼플은 달팽이 껍질에서 얻을 수 있는데, 캘리포니아의 인디고 밭과 프랑스의 대청밭에서 티리언 프플과 똑같은 분자를 갖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생화학적인 반응과 관계가 있고, 진화에서 볼 수 있는 훌륭한 현상이며 화학자들이 인디고를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방법을 알아냈다는 내용을 싣고 있다. 10부(생동하는 이원성) 에서는 같기도 하고 같지 않기도 한 것, 합성과 분석, 창조와 발견,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 등 이원성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두가지 점에서 이원론을 제시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글에서 화학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케이론이라고 주장한다. 나는 인간이면서 괴수여서 해칠 능력이 있으면서도 선을 추구하는 양면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마치 화학과 비슷하여 케이론이라고 주장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머리말을 보고, 내가 이 책을 다 이해 할 수 있을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물론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화학이란 분야가 우리에게 이로운 분야인가? 아닌가?] 라는 의문점을 제시할 수 있고, 책을 읽고 생각을 해보면 내가 몰랐던 화학 분야를 알게 되었고, 화학의 장점과 단점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